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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역사 왜곡...고등 교과서 "독도 일본 땅"

2026.03.25 오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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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배울 새 교과서가 공개됐습니다.

역사와 지리책에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여전히 담겨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한 출판사가 펴낸 지리 교과서입니다.

우리 땅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적었습니다.

이름도 독도 대신 죽도, 일본말로 다케시마라고 썼습니다.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비교적 정확한 서술로 평가받았던 교과서에도 강제 동원이라는 표현 대신 '모집'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습니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인데, 정부 심사를 문제없이 통과했습니다.

[이 신 철 /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선임 연구원 : 불법(점거)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고. 표현이 정말 일본 정부 입장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악화한 상황이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더 악화하고 있는 거죠.]

일본 정부는 2018년 고교 학습지도요령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며, 영유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을 다루게 했습니다.

이런 억지 주장은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실용 외교를 전면에 내세운 다카이치 정부 고위 관료들도 비슷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 일본 외무상 (지난달 20일) :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라고 하는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히 대응해 가겠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강제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제성이 없다고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국회답변서에서 '연행'이나 '강제연행' 보다는 '징용'이란 단어가 적당하다고 결정했고, 이후 교과서에서도 해당 표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교과서 검정에서는 레이와서적이 신청한 지리·역사 교과서 4종은 떨어졌습니다.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 중학교 교과서를 펴낸 곳인데, 일본 정부는 "구성상 매우 중대한 결함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편집 : 사이토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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