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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北 발사체, 한반도 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2019.08.16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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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청와대도 곧장 NSC 상임위를 소집했는데,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죠?

[기자]
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한 시간도 안 된 오전 9시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는 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선 한미 정보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정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같은 NSC 상임위 회의 결과는, 지난 10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 소집된 안보 관계장관회의 결과와 유사합니다.

오늘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고, 지난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로는 여섯 번째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 하루 만에 나온 조평통의 대남 비난 담화에도 유감을 표했죠.

[기자]
청와대는 북한이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맹비난한 건 성숙한 남북 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서 이같이 밝히고,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반도의 평화·번영과 지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을 고려하면 남북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해야 할 때라고 본다면서, 불만이 있으면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하자는 어제 문 대통령의 경축사 의미를 북한이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이달 말 이후 북미가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근까지 북미 정상이 서로 우호적 태도를 보인 데다 대화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메시지를 발신해왔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미연합훈련 이후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해 희망적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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