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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잇단 도발...대응 둘러싸고 여야 온도 차

2019.08.16 오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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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비판한 데 이어 동해 상으로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


여당은 북한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지만, 야당은 정부 대북 정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북한 발사체 도발과 관련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죠?

[기자]
네.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북한의 군사 행동이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미와 남·북 관계 개선은 쌍두마차라면서 어느 한 바퀴만 가지고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북·미 간 비핵화 등의 실무 협상이 있을 텐데 그런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안전을 내팽개친 문재인 정권에 분노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눈치를 보느라 입을 다물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북한이) 대통령께만 한 조롱입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을 향한 조롱입니다. 국민들이 조롱을 당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북한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남북 민족 공동체의 상호 번영은 우리가 반드시 추구할 목표이지만, 이를 위해서 우리가 맹목적인 저자세를 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도 여당은 대통령의 비전이 돋보였다고 평했지만, 야당은 대책 없는 낙관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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