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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한일 외교장관, 모레 베이징에서 회담"

2019.08.19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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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한일 외교장관, 모레 베이징에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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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 외교 장관이 21일 베이징에서 회동해 해법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번 회동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까지 참여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은 모레 오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일 외교 장관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양자 회담을 했지만,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오는 24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시한과 28일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조치 시행일을 앞두고 열려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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