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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금속노조 총파업에 간부만 참여

2019.08.20 오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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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내일(21일)로 예정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노조 간부만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대부분은 정상 근무해 사실상 파업에 불참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금속노조 총파업에 확대 간부 2시간 동참 결정을 내렸습니다.

확대 간부는 노조 대의원과 집행 간부로 630명 규모입니다.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한 뒤 지난 13일 열린 1차 쟁의대책위에서도 한일 경제 갈등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해 파업 유보를 결정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돌입 대신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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