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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버스 난간 충돌...30대 운전자 지하차도 추락해 사망

2019.08.23 오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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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백현 지하차도 상부 도로에서 38살 박 모 씨가 몰던 21인승 소형 버스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4.5미터 아래 지하 차도로 떨어졌습니다

온몸을 크게 다친 박 씨는 119구급대의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안전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어서 주변 CCTV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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