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어제 (24일) 시위대와 경찰이 다시 충돌한 가운데 시위 참가자 10명이 다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토요일 밤에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상자 2명 가운데 남성 1명은 고무탄에 왼쪽 눈을 맞아 피를 흘려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불법 집회와 공격용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2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은 또 체포된 시위 참가자의 나이가 17살부터 52살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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