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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벌 쏘임' 주의하세요!

2019.09.01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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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여서 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란기를 맞은 요즘 벌은 개체 수도 많고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런 만큼 벌집을 건드리거나 스스로 제거하려다가는 자칫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벌초나 성묘를 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벌집을 잘못 건드렸을 경우 웅크리지 말고 20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합니다.

[고창규 / 강원도 원주시 :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가야 하는데 산소 주변에 벌집을 건드려서 쏘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벌은 어두운색에 더 공격적이기 때문에 밝은색 모자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마네킹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밝은색 모자는 덜 하지만 모자를 쓰지 않거나 검은색 모자를 썼을 땐 벌의 공격이 집중됐습니다.

[소순구 / 국립공원공단 연구원 : 짧은 옷과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은 뱀 물림이나 벌 쏘임으로 이어져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독성이 강한 말벌 등에 쏘이면 훨씬 위험한 만큼 119에 신고해 긴급 후송해야 합니다.

뱀 물림 사고도 조심해야 합니다.


뱀에 물릴 경우 칼로 상처를 내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야 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2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절대 피해야 합니다.

대신 혈액 순환을 늦추기 위해 물린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은 다음 병원에 가야 하지만 너무 꽉 묶는 것은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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