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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표 교수, 병리학회에 소명서 제출 기한 연장 요청

2019.09.04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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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저자 논란과 관련해 해당 논문의 책임 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가 대한병리학회에 소명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병리학회에 따르면 장 교수는 이메일로 학회 측에 소명서 제출 기한을 하루 더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병리학회 측은 내일 오후 3시까지 소명서를 내라고 회신한 상태입니다.

병리학회는 앞서 지난달 22일 장 교수에게 대학 연구윤리심의 승인 여부와 공동 저자들의 역할, 이를 입증할 연구 자료를 9월 4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해 오늘이 제출 마감 기한이었습니다.

병리학회는 애초 장 교수가 소명서를 기한에 맞게 낼 경우와 안 낼 경우에 따른 계획이 있었는데 기한 연장 요청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문제의 논문에 대한 논의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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