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 법사위원장]
이철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명백하게 코이카 같은 경우는 저희 아이 혼자가 아니고 고등학교 전체에서 같이 갔습니다. 같이 갔고 증명서가 명백히 발급되어 있는데 그것 자체가 아예 그 고등학교에 물어보면 같이 간 사람이 수십 명입니다.
그런데 현재 코이카에서 그 서류가 왜 없는지에 대해서 저한테 물으실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상규 / 법사위원장]
저는 질의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도 시작 안 했어요, 아직.
[여상규 / 법사위원장]
질의하세요.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뭐하시는 겁니까, 지금. 발언도 시작 안 했잖아요.
[여상규 / 법사위원장]
지금 저는 이철희 위원님께 질의하라고 기회를 드렸고요. 그러는 동안에 후보자는 계속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철희 위원님도 계속 듣고 계셨어요.
그러면 이철희 위원님이 질의한 거나 마찬가지죠. 답변을... 처음부터 드려. 질의하세요.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원장님, 청문회 제도가 시작된 미국에서 청문회를 히어링이라고 그럽니다.
[여상규 / 법사위원장]
제가 청문받는 건 아닙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히어가 무슨 뜻입니까? 아세요? 히어가 듣는 겁니다. 청문회는 듣는 자리라고요!
[여상규 / 법사위원장]
내가 국민학생입니까?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학생보다 못 하시잖아요, 지금! 편들 걸 편드세요. 권한을 지키자고요, 권한을요. 히어링입니다, 히어링.
[여상규 / 법사위원장]
이봐요! 원칙대로 하는 걸 그렇게 비난합니까?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봐요?
[여상규 / 법사위원장]
얼른 질의하세요. 시간 갑니다, 아까운 시간. 질의하세요. 그렇게 시간 허비하려면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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