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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임명시 文정권 종말의 시작"

2019.09.08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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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힌다면, 그날이 바로 문재인 정권 종말의 시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건 법치에 대한 도전이자 헌법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면서,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청와대와 여권이 조직적으로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정권이 집단적으로 탄압 최면에 걸린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국 사퇴는 진영과 이념이 아닌 진실과 양심의 문제라면서, 조국 후보자를 임명하면 민란 수준의 국민 저항이 있을 것이고 한국당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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