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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볼턴 해임, 北에 좋은 메시지 줄 것"

2019.09.11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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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대북 강경파로 꼽혀온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이 북한에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의장은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볼턴의 해임은 당연히 북한에 좋은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협상을 이른바 빅딜 방식으로 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북한의 최근 잇단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북한이 군사적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으니 미국이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이야기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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