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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구매 의혹' 비아이 다음 주 소환

2019.09.14 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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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비아이' 김한빈 씨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 주 김 씨를 불러 지난 2016년 지인 A 씨에게 대마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A 씨는 김 씨가 대마 구매를 부탁했다며 카톡 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했지만, 양현석 전 YG 대표의 회유와 협박에 못 이겨 진술을 번복했다고 국민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씨의 대마초 구매와 흡연 의혹을 먼저 확인한 뒤 양 전 대표를 불러 회유와 협박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관계자들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확보한 진술의 사실관계를 따져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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