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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장관 "석유 생산 절반 이상 회복"

2019.09.18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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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절반으로 줄었던 석유 생산을 일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지난 이틀간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상실한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며 "원유 비축량을 끌어와 이달 고객들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하루 원유 생산량이 989만 배럴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도 공격당한 석유 시설의 하루 생산량이 이달 말까지는 공격 이전 수준인 490만 배럴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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