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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위안부 소녀상 상설 전시

2019.09.20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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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피해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과 기록물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 관련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현지 시간 지난 13일
사무실에 전시관 '무언 다언'을 개관했습니다.

전시관에는 '평화의 소녀상'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올해 작품으로,
이들은 지난달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출품됐다가
현지 정치인들과 극우 세력의 압박 때문에
전시가 중단된 소녀상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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