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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톡톡 튀는 탈북 유튜버들..."궁금증 풀어드려요"

2019.10.05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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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젊은 탈북자들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북한의 일상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핵 협상 같은 무거운 주제가 아닌 북한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어떤 욕설을 사용하는지 같은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얘기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한 가발을 쓴 명진 씨는 '북한 남자, 탱고'라는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방송 주제는 다양합니다.

북한 사람들도 애완견을 기르는지, 북한에 성전환자가 있는지…

대부분 생활과 관련된 부드러운 소재들입니다.

아직은 유튜브 수입이 적어 치킨 배달을 하며 생활을 꾸려가고 있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장명진 / 탈북 유튜버 : 제가 생각하는 남북관계에서 1명이라도 오해를 풀어줬으니까 그런 면에서 보람을 느끼죠.]

역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나라 씨는 팬들에게 '나라 공주'로 불립니다.

이젠 생일 때마다 케이크를 받을 만큼 열성 팬도 많아졌습니다.

[강나라 / 탈북 유튜버 : 사람들과 소통하고 댓글 남겨줄 때 답글 달아드리고 나한테 어떤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 주실 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젊은 유튜버들은 탈북자들은 거칠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습니다.


또 전하는 소식도 신선합니다.

주류 언론들은 북한의 핵 문제 같은 무거운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탈북 유튜버들은 북한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생활과 관련된 얘기를 다루며 틈새시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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