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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의심농가 보령·포천 '음성' 판정

2019.10.07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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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남 보령과 경기도 포천의 돼지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오후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농장에서 돼지 7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성으로 판명 날 경우 의심 신고 농장을 비롯해 많게는 반경 3km 이내 45개 농가에서 기르는 10만 7천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 해야 할 위기였습니다

이에 앞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서 들어 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도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3건이 발생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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