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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푸틴, 터키 시리아 군사작전 개시 직전 전화 통화

2019.10.09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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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현지 시각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지역 군사 작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터키 대통령실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과 푸틴 대통령의 통화는 터키의 시리아 군사작전 개시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르도안은 푸틴에게 터키의 시리아 내 작전이 시리아의 안정과 평화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터키가 테러 세력으로 여기는 쿠르드족 민병대를 퇴치해 시리아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외무부는 자국 국영 '사나 통신'을 통해 터키의 침공 계획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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