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천안에서 열린 경기에서 30점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비예나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쳤습니다.
대한항공이 올 시즌 영입한 비예나는 이달 초 열린 컵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데 이어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시즌 연속 현대캐피탈과 개막전 맞대결을 벌인 대한항공은 2연패 끝에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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