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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사퇴에도 주말 집회 열기로

2019.10.15 오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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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도 불구하고, 주말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토요일인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장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와 외교, 안보 등 민생 실패와 공정과 정의 실종을 국민에게 고발하고, 잘못된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YTN과의 통화에서도 조 전 장관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문재인 정권의 엄청난 국정 실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주말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촉구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어왔던 바른미래당은 집회를 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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