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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사건 당시 고문기술자 이근안 화성에 근무" 주장 나와

2019.10.18 오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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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 살인사건 당시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 씨가 화성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수사관들에게 고문 기술을 전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화성 8차 사건이 발생한 1989년까지 화성경찰서에 공교롭게도 이근안 씨가 근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씨가 당시 수사에 투입됐는지, 화성경찰서를 떠난 뒤에도 형사들에게 고문 기술을 전수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 씨가 수사에 참여한 기록이나 화성에 근무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해당 부분을 다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윤학[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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