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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개혁의 칼끝은 검찰 아닌 文 정권 향해야"

2019.10.19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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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개혁의 칼끝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향해야 한다면서 이 나라는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지만, 문 대통령 사과도 없었고 달라진 것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권이 추진하는 공수처는 자기편은 있는 죄도 덮어버리는 은폐청, 남의 편은 없는 죄도 만드는 공포청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안도 좌파 장기집권을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첫 번째 휴일에 열린 광화문 도심 집회에 한국당은 10만 명이 참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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