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지며 반대편 차선 버스를 덮쳐 운전기사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에선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운전석 쪽 유리창이 뻥 뚫렸고, 주변 유리는 거미줄처럼 금이 갔습니다.
어제(18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바퀴는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가 마주 오던 고속버스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버스엔 50대 운전기사 A 씨 등 8명이 타고 있었는데, A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버스가 갓길에 멈춰 서면서 추가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70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정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아파트 베란다를 향해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10분쯤.
이 불로 집에 홀로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고,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실험실에서 질산이 누출돼 모두 1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 : (증상은) 인후통이나 어지럼증이었고요. 검사 확인 차 병원 간 분들도 있어요.]
질산 용액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거로 파악됐는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0여 분 만에 질산을 수거하고 내부를 환기했습니다.
어제 오후 울산 울주군에 있는 다세대주택에 30대 아버지와 미성년 자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유서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충북 제천소방서, 경기 수원소방서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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