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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일왕 즉위식 참석한 이낙연 총리...한일관계 가늠자 될까?

2019.10.22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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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진구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금 전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이 열렸습니다. 29년 전 아키히토 일왕의 즉위식을 취재했던 한국 기자가 지금 한국의 국무총리 그리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즉위식에 참석했습니다.

[앵커]
그에게는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어낼 계기를 만들라는 소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있기 때문에 의지대로만 되는 일은 아닙니다. 일왕 즉위식이 갖는 의미, 이를 계기로 이루어지는 한일 대화에 대한 전망을 전문가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이낙연 총리가 기자 출신인 건 아시는 분들 꽤 있던데 29년 전에 아키히토 일왕의 즉위식을 취재한 내용을 알고 계십니까?

[조진구]
저도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때 일본 유학 중이어서 봤습니다. 기억에 없지만.

[앵커]
그때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이었고요. 그때 공부하러 가셨죠?

[조진구]
저는 유학생이었고요.

[앵커]
그러셨군요. 일본에서 차지하는 일본 왕의 정치적인 위상, 어느 정도입니까?

[조진구]
과거 전전에는 유일한 주권자였고요. 그다음에 군, 입법, 사법, 행정 최고 통치권자였죠. 그런데 전후에 와서는 상징적인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헌법에 의하면 일본국과 일본 국민의 통합의 상징이다, 상징적인 존재죠. 그런데 국사행위를 하지 않는 거죠. 국사행위는 내각의 조언과 승인이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정치적인 의미는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각 총리와는 달리 주권자인 국민의 총의에 따른다고 하는 게 천황의 지위가 헌법에 명기가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오늘 즉위식 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장소가 어디였습니까?

[조진구]
고쿄라고 하저것이. 거기에 마쓰노마라는 방인데요. 그러니까 여러 개 방이 있다고 해요. 저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마는 마츠노마라는 곳은 가장 넓은 오늘 행사에 2000명 가까이 내외 인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가장 넓은 방, 전통적이면서 격식 있는 그런 방이죠.

[앵커]
이게 왕실 영빈관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조진구]
그렇죠. 여러 가지 전통의 방이지만 가장 넓은 방이라고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행사를 하는 방 중에서.

[앵커]
지금 일왕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지금 입고 있는 옷이 고로젠노고호. 황색의 전통 관보, 이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겠어요.

[조진구]
예전에는 저는 모르겠지만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예복이 있었대요. 그 예복을 없애고 일반 전통의 복장을 입고 하는 아주 최고의 품질이라고 할까요. 그런 복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조선시대 대비해 보면 왕이 입는 어의 정도 되겠군요. 조금 전에 보였던 일본 왕이 있던 자리 그리고 지금 왕후가 서 있는 자리, 저것도 독특한 명칭이 있더군요.

[조진구]
저도 일본에서 공부했습니다만 발음하기도 참 어려워요. 다카미쿠라라는 아까 일왕이 앉아 있는 곳은 그렇게 불리고요. 또 마사코 왕후가 서 있는 곳은 미초다이라고. 그런데 이게 원래 왕이나 왕비는 자리가 하나밖에 없지 않습니까. 거기 있는 게 아니라 교토에 고쇼라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는 천황이 교토에 있었으니까요. 거기에서 가지고 온 거라고 해요. 그러니까 천황만 앉을 수 있는 그런 곳이죠.

[앵커]
왕의 자리는 조금 더 규모가 크네요, 보니까. 옆에 있는 왕후의 자리는 조금 작고요.

[조진구]
높이가 6m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그러면 이 위치가 총리와 3부 요인이 굽어보는 위치였습니까?

[조진구]
어떻게 보면 위에 있으니까요. 그렇게 되겠죠. 단이 있지 않습니까?

[앵커]
저것이 일본 헌법에 배치된다는 논란이 있기도 하던데.

[조진구]
맞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일본 천황은 상징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뒤에도 한번 나오겠습니다마는 총리를 비롯해서 3부의 장이 고개를 90도 숙여서 인사를 하거든요. 과연 이게 국민 통합의 상징이냐, 국가를 상징하는 상징적 존재로서 천황이냐. 전전과 어떤 차이가 있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기는 있어요. 그래서 단절된 부분도 있지만 전전과 천황제 자체도 연속된 부분도 있다. 그런 비판이 일부에서 있기는 합니다.

[앵커]
저희도 생중계로 중계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조금 전 보신 대로 어좌의 막을 걷고 아베 총리가 나와서 공손하게 인사를 하더군요. 그런데 90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상하가 영상으로는 뚜렷이 보이는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조진구]
맞습니다. 그래서 지난 1990년이죠. 그때도 천왕제 자체가 논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논의 자체는 보이지 않는데 여전히 국민 통합의 상징이라고 하지만 조금 총리보다는 위에 있는, 우리로 말하면 국가원수의 그런 지위에 있다고 해도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외에도 즉위식과 관련해서 위헌 논란이 있었던 게 있습니까?

[조진구]
종교적인 의식을 하게 돼요. 그런데 오전에도 행사를 했지만 그건 비공개로 이루어졌거든요. 천왕가에는 전통적인 종교하고 관련된 행사가 여럿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 행위는 국사행위라서 정부 예산으로 지출이 되지만 나머지 행사의 경우는 전통적인 황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은 국가 예산이 아닌 황실의 예산으로 집행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위헌 논란을 없애기 위한 하나의 조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아베 총리가 만세삼창을 하는 모습도 봤는데 의미가 저희 국민들 입장에서는 크게 동의하기가 쉽지 않은.

[조진구]
조금 위화감이 있죠.

[앵커]
그것이 만약에 일왕이든 총리든 전후 사과가 명확했고, 특히나 지금 정부 같은 경우에. 그것이 병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런 만세삼창이 어색하거나 불쾌하게 보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조진구]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죠.

[앵커]
오늘 일왕이 혹시 메시지를 내놨습니까?

[조진구]
아마 저도 잠시 잠깐 봤습니다마는 1990년 아버지가 내놨던 메시지하고 거의 같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헌법이나 황실 전범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에 따라서 황위를 계승한다는 거고 그다음에 헌법을 준수하겠다, 그리고 일본 국가, 국민 통합의 상징이다 이건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천황의 지위고요. 또 국민과 함께 노력해서 더 발전해 가고 국제사회의 우호, 평화, 번영 이런 데에 기여해 갔으면 좋겠다이런 메시지였던 것 같습니다.

[앵커]
예상되는 수준이었군요.

[조진구]
아버지하고 거의 비슷한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경색된 한일 관계나 아베 총리의 발언들에 비춰보면 정치적 입장에 비춰보면 평화헌법, 지금의 헌법을 유지 준수한다는 것만으로 해도 긍정적이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조진구]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상징적인 존재이고 정치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웬만하면 피해 왔던 게 지금까지 관례예요. 분명히 그러나 예를 들면 8월 15일날 전몰자 추도식이라는 게 정부 주최로 열리는데 거기에서 가끔씩 언급을 하긴 해요.

예를 들면 올해 같은 경우 아베 총리는 과거 전쟁에 관한 언급이 없었는데 새로운 천황, 일왕의 경우는 과거를 돌이켜보고 깊은 반성 위에 서겠다 이런 메시지를 남겼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재임 중에는 과거사 문제 중에서는 깊은 반성의 토대 위에 서겠다 하는 게 본인의 기본적인 입장이라는 걸 보여줬던 것 같아요.

[앵커]
다만 그 입장에서 오늘 더 한 발 나아간 것은 아니다?

[조진구]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사실상 정치적인 발언으로 비춰질 수 있는 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국사 행위는 내각의 조언과 승인이 있어야 하거든요.

[앵커]
오늘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는 했고 즉위식만 오늘 하는 거죠?

[조진구]
그렇죠. 잘 아시다시피 생전에 살아 있을 때 양위를 하고 즉위를 한 건 202년 만이에요. 그리고 지난 4월 30일날 퇴위를 하고 5월 1일날 즉위를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즉위식이라는 것은 내외에 정식으로 공포를 하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번의 경우는 1989년 1월달에 서거하고 90년 11월달에 열렸거든요. 거의 1년 10개월 정도 후에 열렸는데 올해는 생전 퇴위고 특별한 경우이기도 해서 그런지 5월달에 즉위해고 10월달에 열리는. 간극이 조금 좁혀졌죠.

[앵커]
그리고 왜 옛날 우리 고대 국가 얘기할 때 보면 신물 이런 얘기하잖아요. 국가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뭔가 영험한. 물론 영험 그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일본 왕실에 신물이 있나 봐요.

[조진구]
일본도 천황가가 어떻게 시작됐느냐. 천손강림이라는 신화가 있어요.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얘기하고 아마테라스오미카미라고 하는 사람으로부터 뭘 전수받았다는 거예요. 그게 신물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거울, 검, 옥 이런 걸 신물이라고 알려져 있고 그게 대대적으로 천황가에 전해져 내려왔다 하는 거죠.

[앵커]
각각의 의미가 다 있습니까?

[조진구]
글쎄요, 뭔가 의미는 있겠죠.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신물 정도로 알아도 문제는 없을 것 같고요. 한일 관계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낙연 총리가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잖아요. 이웃나라인데 긴 일정 아닌가요?

[조진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건데. 이낙연 총리로서는 총리로서도 처음이에요, 일본을 방문하는 게. 그리고 일본에 미디어의 기자들도 많이 수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기도 하고 또 최근 아베 총리가 상당히 경직되었었는데 유연한 모습도 보여줬어요. 그래서 한국과의 대화의 문을 닫고 있지 않다, 이런 발언도 하곤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총리가 직접 경축사절단으로 가서 총리하고 면담을 하고 그걸 계기로 해서 조금 막혀 있는 한일 관계의 물꼬를 트고 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열리지 않았는데 정상회담이 재개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 오전이라고만 지금 나와 있고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 아니겠습니까?

[조진구]
저도 언론에 보도가 안 돼서 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정확한 일정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24일날 오전으로 알고 있고. 어제 강경화 장관께서 국회에서 말씀하신 건 10분 플러스 알파다. 이번에 180여 개국에서 오고 국제기관에서 많은 분들이 오기 때문에 아베 총리도 사실상 어제부터 21일부터 25일까지 분 단위로 외국에서 온 사절단을 접대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0분 이상 내는 건 어려운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일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총리를 보냈기 때문에 대통령 특사의 자격으로 보냈지 않습니까, 정부 대표단이고. 그래서 아마 경우에 따라서는 10분 이상 길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아직 일정이 안 잡힌 것은 외교적인 홀대는 아니다?

[조진구]
그럼요.

[앵커]
그런데 만약에 일정이 안 잡힐 가능성도 있나요?

[조진구]
저는 이미 일본 측에서도 이낙연 총리와의 면담 일정은 공표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갑자기 취소하는 일은,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앵커]
이번 방일이 갈등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조진구]
저도 그렇게 기대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에 이낙연 총리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한일 간에 지금 꽉 막혀 있고 한 발 한 발 나갈 수 있는 한꺼번에 한 번의 일본 방문으로 모든 게 해결될 수 없지만 한발짝씩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거고. 지금도 비가 왔습니다. 태풍 피해도 많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한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이런 말씀도 상당히 일본 국민들한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우리 정부의 입장, 대통령의 입장도 전하지만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측의 입장도 겸허하게 듣겠다 이런 말씀도 사전에 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일본 측에서도 상당히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앵커]
지금 한일 관계가 꽉 막힌 출발을 거슬러올라가 보면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 대법원 판결이 있었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 정부는 우리 정부대로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거고 일본은 자국 입장에 따라서 수용할 수 없겠다라는 입장을 이미 다 공표해 놓고 있기 때문에 접점이 안 보인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자산 압류하고 곧 현금화를 한다고 하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그 단계까지 가면 파국이다 이렇게 얘기해요.

[조진구]
그런 우려를 하죠.

[앵커]
그전에... 지금 저희 같은 상식인들은 찾기 어려운 그런 중간 접점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제안하는 게 있습니까?

[조진구]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금으로 일단 피해자분들한테, 소송의 당사자들이죠. 피해자분들한테는 지불을 하고 그 나머지 현재 계류돼서 확정되지 않은 분들은 우리 정부가 중심이 돼서 하겠다 하는 걸 이야기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게 공식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제안이 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본 기업의 자산이 지금 억류돼 있고 압류돼 있고 그게 현금화될 위기에 있잖아요. 그래서 1월 말이다 아니면 연말이다 1월이다 하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지만 일본 정부가 공표한 것은 실제적인 피해가 일본 기업에 발생하면 가만히 있지 못하겠다, 가만있지 않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해 왔기 때문에 적어도 우리 측의 입장에서는 피고들하고 변호인단과 협의를 해서 양해를 구해서 현금화 조치를 늦추는 그런 조치가 우선은 필요하지 않을까.

[앵커]
일단 시간은 벌어야 된다?

[조진구]
파국적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서라도요.

[앵커]
대통령 친서를 들고 간다고 했잖아요. 그 안에는 어떤 구체적인 제안이 담겼을까요 아니면 정상끼리라도 만나자 이 정도의 제안일까요?

[조진구]
구체적인 제안을 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기본적인 원칙에 관해서만 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실무적인 차원에서는 외교부 국장급 협의, 그다음에 조세영 제1차관이 외교부 내에서 한국 정부 내에서 가장 일본을 잘 아는 분이에요.

이번에 같이 가셨고 또 특사로도 몇 번 가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사전에 실무적인 문제는 당국 간에 협의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구체적인 내용을 친서에 담지 않고요. 아마 조만간에 새로운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조만간 우리 만나서 심금을 터놓고 이야기해 보자. 현재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한일 양국 국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지 않느냐. 우리 한번 잘 얘기해 봅시다, 이런 메시지는 충분히 담겨 있을 것 같아요. 아베 총리도 김정은 위원장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앵커]
조금 전에 저희가 그림으로도 확인했습니다마는 이낙연 총리가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일본에 도착했는데 쾌청한 날 돌아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조진구]
그러게요. 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말씀 고맙습니다.

[조진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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