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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노란 조끼' 1주년 시위

2019.11.16 오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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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 참가자들이 집회 1주년을 맞아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는 외곽순환도로를 점거하고 행진하려는 시위대를 경찰이 막으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파리에서만 시위 참가자 24명을 연행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 모여 시위하자는 제안을 올리기도 했지만, 경찰의 봉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노란 조끼 시위대는 주말 이틀간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200여 개의 크고 작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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