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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빈소에 추모 발길...악성 댓글 또 논란

2019.11.25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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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구하라 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팬이 빈소를 찾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생전에 악성 댓글로 많이 고통스러워했던 만큼 이번에도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맑게 웃고 있는 구하라 씨의 생전 모습.

믿기지 않는 영정이 돼 팬들 앞에 놓였습니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 원하는 유가족 뜻에 따라, 팬들을 위한 빈소가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공개된 빈소 역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리도리 유리 / 일본팬 : 정말로 갑작스러운 일이기에 놀랐고 믿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

동료 연예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룹 AOA가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하고, 엑소도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구하라 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이번에도 악성 댓글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구 씨는 올해 초 여러 가지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SNS를 통해 악성 댓글로 고통받아온 지난날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민 모 씨/ 경기도 군포시 : 댓글 보니까 좀 마음이 나쁜 말 해서 제가 마음이 아프고…. ]

[이수진 / 서울 마포구 : 똑같은 사람인데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것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악성 댓글 처벌법을 강화해 달라는 국민청원도 등장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악성 댓글은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다는 절망적 상황을 유도하기 때문에 악성 댓글을 근원적으로 발생하고 생산 유통되는 시스템을 차단하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절친 설리 씨가 떠나고 난 뒤 "설리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며 다짐했던 만큼, 지인들과 팬들의 안타까움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henis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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