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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단식 이어갈 것...패스트트랙 멈춰야"

2019.11.2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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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8일 만인 어젯밤 병원에 실려 간 가운데, 나경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한국당 의원들이 나서 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불법 패스트트랙 폭거를 멈추고 공정과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줄줄이 나오는 권력형 게이트에 국민들은 공수처를 근본적으로 의심하고 있고, 국회의원 숫자를 흥정하는 야합세력에 국민 한숨만 늘고 있다며, 패스트트랙 법안은 명분도 동력도 모두 사라진 낡은 탐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황 대표의 병원 이송 뒤 청와대 앞 천막에서는 한국당 정미경, 신보라 최고위원이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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