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2020 수능 만점자 인터뷰] "엄마만 보고 공부했어요" 전교 꼴찌의 기적

2019.12.04 오전 11:21
AD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송영준 / 김해외고 3학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이 수능 성적 발표 날입니다. 수능 만점을 받은 15명 학생 가운데 한 명과 전화 연결을 준비했는데요. 수능 만점자라는 이유만으로 저희가 전화 연결을 결정한 건 아니고요. 홀어머니 아래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 그리고 고교 첫 시험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딛고 수능 만점이라는 결과물을 얻었기에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저희도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경남 김해외고 3학년 송영준 학생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성적표는 받으셨죠?

[송영준]
지금 받았어요.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받았을 텐데 제가 안 받아봐서 그런데 만점 성적표잖아요. 받으면 기분이 어떤가요?

[송영준]
일단 성적표에 1이 많이 찍혀 있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고 또 3년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서 되게 뿌듯했습니다.

[앵커]
노력을 인정받아서 뿌듯했다. 가벼운 질문부터 먼저 시작을 드렸고요. 이제 민감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버지가 중학교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예민한 사춘기고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은데 이번 수능 만점 소식 듣고 가족들도 많이 기뻐하셨겠어요.

[송영준]
어머니가 우시더라고요.

[앵커]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 그리고 수고했다 이런 얘기도 해 주시던가요?

[송영준]
축하하신다 하셨고 또 제가 그만큼 노력했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해 주셨는데 그게 되게 힘이 많이 됐었어요.

[앵커]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주변 사람들한테도 많이 자랑을 하셨을 것 같아요.

[송영준]
가채점 했던 당일 날 온 데 친척들한테 다 전화를 하셨어요.

[앵커]
이 질문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수능 한 달 전쯤에 교장선생님께 수능 만점을 받으면 현수막을 걸어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데 그러면 이거 수능 만점을 예상한 겁니까?

[송영준]
예상까지는 약간 좀 건방진 소리 같고요. 그래도 제가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각 과목별로 그래도 만점을 따로따로 받아본 적은 있어서 그래서 목표를 수능 만점으로 잡자고 생각했고 그래서 약간 자기 최면의 느낌으로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하게 됐었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과목별로는 각각의 과목에서 만점을 다른 시험이지만 받아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받아본 최대치 점수를 받자, 이런 의도였다는 이런 말씀이시죠?

[송영준]
그런 의도였습니다.

[앵커]
그래도 고교 첫 시험에서 꼴찌를 했다. 거의 꼴찌에 가까운 성적이었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래도 외고잖아요. 중학교 때는 공부를 그래도 곧잘 하신 거죠?

[송영준]
제가 중학교 때는 그래도 전교생이 180명이었는데 학교에서 전교 10등, 11등 그 정도는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래도.

[앵커]
그래서 일부 네티즌들 같은 경우에는 꼴찌라고 해서 들어가 봤더니 외고 꼴찌네라고 하면서 그래도 공부를 잘했다 이런 얘기를 했지만 그래도 공부를 잘하던 학생이 갑자기 성적이 뚝 떨어지면 그게 또 충격이 크잖아요. 고교 첫 시험에서 거의 꼴찌 바로 앞이었는데 이게 무슨 시험이었습니까?

[송영준]
그게 반편성고사였었습니다.

[앵커]
반편성고사. 그러면 수학이나 영어 이런 합산점수로 하는 거죠?

[송영준]
수학, 영어만 쳤었고 그래서 등수를 냈었어요.

[앵커]
그러면 이렇게 주요 과목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건데 이때 기분이 어땠을까요?

[송영준]
일단 제가 중학교 3년 동안 노력한 게 약간 부정 당하는 느낌이어서 되게 많이 좌절했었고요. 그리고 또 제가 생각해 보니까 제가 선행학습 같은 걸 한 번도 안 하고 들어왔다 보니까 그런 성적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오히려 공교육에 더 충실했는데 뭔가 배신받은 느낌이라서 좌절감이 두 배로 컸었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다른 학생들은 사교육 등을 통해서 선행학습을 해서 미리 배워서 오는데 영준 군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 하다 보니까 첫 시험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쁘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얘기시죠?

[송영준]
그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도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 그러니까 전의를 불태웠다고 하던데 그런 의지는 어디서 나온 겁니까?

[송영준]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오히려 뭔가 공교육 쪽에 충실해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기서 포기하고 그러니까 학원이나 과외하는 사람한테 지는 게 약간 기분이 나빴다 해야 되나. 그래서 혼자 노력해서 이기는 걸 어떻게든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전의를 불태웠던 것 같아요.

[앵커]
그때 당시에 포기하고 공고에 가야겠다, 그러니까 기술을 배워야겠다 이런 생각도 했다고 하는데 누가 많이 잡아주셨어요, 그렇게 흔들릴 때?

[송영준]
제가 계속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공고로 가려 했을 때 1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정말 많이 잡아주셨거든요, 한 번만 더 해 보자고 응원도 많이 해 주시고. 그래서 그거에 보답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인터뷰를 듣고 있는 학부모님들 가장 궁금할 것 같은데 공부 잘하는 비법. 각론으로 다 얘기할 수 없겠고 총론 정도로 이야기를 해 준다면 어떻게 했는지,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이야기를 해 주신다면요?

[송영준]
하나를 꼽자면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무슨 과목이든 약간 개념부터, 진짜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그보다 약간 더 어려운 문제집, 그것보다 더 약간 어려운 문제 이런 식으로 레벨업하는 느낌으로 이렇게 모든 과목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또 성실성도 하나의 요인이 될 것 같은데 송영준 학생이 1시간 일찍 일어나고 1시간 늦게 자고 이 패턴을 항상 지켰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송영준]
1시간 늦게 자는 건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1시간 일찍 일어나는 건 시험 기간 한 2주 전부터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나머지 시간은 똑같이 자긴 하는데.

[앵커]
항상 그러지는 않았다 이런 말씀이시고. 지금까지 학원을 나가거나 과외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거 진짜입니까?

[송영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공부방을 다니면서 영어, 수학을 배웠었고요.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 3월달 정도에 학원을 끊고 그리고 한 번도 학원이나 과외를 다녀본 적이 없어요, 고등학교 3학년 끝날 때까지.

[앵커]
그러면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사이에는 어쨌든 학원이나 과외를 간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런 얘기시죠?

[송영준]
한 번도 없어요.

[앵커]
왜냐하면 항상 수능 만점을 받은 학생들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이런 얘기를 하니까 저도 궁금해서 물어보게 됐는데. 이런 게 있어요. 사실 학원이라는 게 학습의 효과도 있지만 또 남들이 다 하는데 혼자 학원에 안 가고 과외를 안 받으면 불안한 이런 마음이 있을 텐데 영준 군도 그런 마음이 없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참 궁금하거든요.

[송영준]
저는 그런데 남들이 다 하는데 내가 안 해서 어떻게 될까라는 불안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좀 건방져 보일까 봐 걱정이 되긴 하는데 저는 내가 고등학교 3년 동안 다니면서 항상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그 노력에 대한 그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어서 그런 불안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비교의 기준이 타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였던 거네요.

[송영준]
그렇죠.

[앵커]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 학생인 것 같습니다. 지금 문과세요 아니면 이과세요?

[송영준]
지금 문과입니다.

[앵커]
문과면 이번에 어제 수능 성적 채점 결과 발표를 하면서 수능 나형, 그러니까 문과가 주로 보는 수능 나형이 아주 어려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번에 수능 나형 보면서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까?

[송영준]
뭔가 전반적으로 문제 난이도가 향상된 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진짜 가장 어려웠던 21번과 30번이 평소보다 쉽게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앵커]
21번하고 30번이 원래 어려운 문항인 거죠?

[송영준]
원래 그 두 문항이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는데 그 두 개가 하필 쉽게 나와서 할 만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아까 교장선생님께 제가 미리 질문을 드렸더니 아르바이트를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원래는 어제부터 바로 시작을 하려고 해서 선생님이 수능 성적 나오는데 며칠만 미루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시려는 거예요?

[송영준]
아시는 분이 부탁하셔서 중학생들 과외 비슷하게, 고등학교 때 제가 있었던 얘기를 해 주면서 의지를 북돋는다 해야 되나? 그런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단순히 공부를 가르친다기보다 공부하는 방법이라든가 마음가짐, 이런 걸 가르치는 일종의 수업이군요?

[송영준]
그래서 취지도 되게 괜찮다고 생각해서 제가 승낙을 했습니다. 아마 곧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해요.

[앵커]
제가 사실 놀랐던 건 저 수능 끝나고 나서는 놀기에 바빴던 것 같아요. 왜 수험표 주면 영화도 할인해 주고 음식도 할인해 주고 이런 게 많다 보니까 놀기 바쁘고 그동안 3년의 어떤 희생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아르바이트를 바로 한다고 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는 사교육에 돈을 쓰려면 많이 한정 없이 쓸 수 있지만 허리띠를 졸라매려면 졸라맬 수 있는 게 고등학교 생활이고 반면에 대학교는 그렇지 않다 보니까 미래를 위한 준비 차원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송영준]
그게 맞는 것 같아요.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게 많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미리 등록금도 벌어놓고 싶어서,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앵커]
대학교 가서 노트북도 필요하겠고 등등등 이런 걸 본인 힘으로 사겠다 이런 말씀이시죠?

[송영준]
최대한 제가 혼자서 자립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앵커]
고등학교 때는 장학금을 받고 생활을 했다고 하던데. 나중에 대학교 가서 그러면 기숙사에 들어간다거나 하면 돈이 상대적으로 덜 들겠지만 만약에 자취를 하거나 또 학비 문제도 있고 돈을 어떻게 충당할지는 혹시 정해진 상황인가요?

[송영준]
아르바이트를 하는 방법도 있겠고 또 제가 남을 가르치는 걸 좋아해서 돈을 버는 것 외에 과외는 한번쯤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과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들 때도 사실 많았을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공부하는 기계는 아니니까. 어떤 취미가 휴식에 도움이 되고 재충전을 위한 비법이었는지를 물어봐도 될까요?

[송영준]
저는 공부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중학교 때부터 게임을 되게 좋아하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롤이라는 게임을 좋아했었는데 제가 직접 하지는 못하니까, 시간이 없어서. 그래서 유튜브로 공부하기 힘든 날은 공부를 일찍 끝내고 방에서 유튜브로 게임하는 영상을 대신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식으로 뭔가 행복을 챙겼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본인이 하고 싶은데 할 수는 없으니까 게임하는 영상을 유튜브로 봤다. 그걸 언제 보신 거죠?

[송영준]
공부하기 힘든 날 약간 1시간 일찍 올라와서 보면서 쉬기도 했고 아니면 이번 주가 힘들었다 하면 일요일 오전에 시간이 있을 때 한두 시간씩 보고 했습니다.

[앵커]
학부모분들 꼭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무조건 막기보다는 이렇게 잠깐의 여유를 주는 게 재충전을 위해서 좋다. 다만 그거에 너무 빠지지는 않은 거잖아요. 그렇죠?

[송영준]
안 빠지게 조심했었죠.

[앵커]
안 빠졌으니까 만점을 받았겠죠. 문과라고 아까 했는데 대학은 그러면 어느 과로 쓰실 생각이세요? 지금 수시 혹시 합격이 된 데가 있나요?

[송영준]
제가 수시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차 합격해서 면접도 보고 왔었고요. 그래서 지금 10일날에 결과 발표가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10일날 수시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고 이건 합격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데 그러면 정시를 쓰게 되겠네요. 어떤 쪽 과를 쓰게 되실까요?

[송영준]
만약에 정시로 쓰게 된다면 여러 가지 고민해 보겠지만 제 꿈인 검사를 위해서 빨리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약간 안정적으로 의대 쪽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앵커]
꿈이 검사, 법률가 이쪽이 일단 제1의 꿈이라고 했는데 혹시 이유를 들어봐도 될까요?

[송영준]
정말 단순한 이유긴 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까지 저희 사회에 부정의한 일들이 많고 또 기왕 저도 같이 사는 사회니까 사회가 더 정의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또 법이라는 게 되게 논리적인 학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이 마음에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사회 정의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게 마음이 들어서 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저희가 아무래도 수능 만점을 받았다 보니까 공부 얘기만 하고 있는데 아까 사진을 받아보니까 친구들이랑 관계도 되게 좋은 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혹시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있습니까?

[송영준]
여자친구요... 사귀어본 적 몇 번 있습니다.

[앵커]
의외의 대답인데 앞으로 대학교 가서도 해 보고 싶은 게 많을 것 같아요. 원래 여친 사귀기라는 질문을 준비했는데 그건 이미 해 보셨다니까 당연히 여친을 사귀실 테고. 또 아르바이트 말고 동아리 활동이나 대학 가서 하고 싶은 거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송영준]
우선 대학교 동아리는 어떨지 한번 체험해 보고 싶고요. 그리고 또 대학교 가면 같은 지역에서 대학교 다니는 외고 친구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랑 이때까지 공부하느라 바빴으니까 오후에 날 잡아서 되게 신나게 논다던가 그런 여유로운 생활을 한번 즐겨보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보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보고 계신다 생각하고 한마디 해 주신다면요.

[송영준]
이건 수능 끝나고 되게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요. 그냥 수능 성적표 보여드리면서 목소리가 거의 잊어버려가니까 꿈에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송영준 군의 꿈과 일상 모두 진심으로 응원하고요. 또 나머지 수능을 잘 본 학생도 있고 못 본 학생도 있겠지만 모두들 수고 많았다, 이런 얘기를 꼭 해 주고 싶습니다.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15명 중 1명이었던 김해외고의 송영준 학생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연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영준]
감사합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1,23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7,46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