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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그알 사과' SBS 노조 반발에 "언론 자유, 특권 아냐"

2026.03.22 오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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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자신이 사과를 요구한 걸 두고 SBS 노조가 반발한 것과 관련해 언론의 자유가 특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2일) SNS에,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SBS 노조를 비판한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진실과 정의는 민주주의의 숨구멍이라 헌법은 정론직필을 전제로 언론을 특별히 보호하지만, 권리에는 의무가,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론직필의 책임을 외면한 채 정치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유포한다면, 그 악영향에 비춰 언론은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지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영하 변호사가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을 받았다며, 이를 알리는 '추후 보도'를 언론사에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이튿날 '그알' 측에는 직접 사과까지 요구했습니다.

같은 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걸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SBS 노조는 해당 방송은 의혹을 검증하는 과정이었다며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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