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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감소해 美와 협상 타결 희망"

2019.12.09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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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무역 마찰이 장기화하면서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1.1% 하락했으며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무려 2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달 중국의 수출이 2천 217억 달러로 1.1% 줄어들고, 반면 수입은 천 830억 달러로 0.3%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중국의 수출 감소는 예상과 다른 것이라면서, 이것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원하는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의 누적 수출액이 2조 2,600만 달러로 0.3% 감소했고, 수입도 1조 8,800만 달러로 4.5%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통신은 특히 올해 들어 중국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지난달까지의 무역 흑자는 3,776억 달러로 28.4%나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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