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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사태 여파...3분기 파생결합증권 잔액 2년만에 감소

2019.12.25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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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펀드 DLF 손실 사태 등의 여파로 올해 3분기에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이 2년여 만에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통해 9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111조 2천억 원으로, 석 달 전인 6월 말보다 4.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금감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사태로 해외 증시가 부진했고, DLF 사태로 파생결합증권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발행과 잔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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