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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초등생이 학교서 총격, 8명 사상

2020.01.11 오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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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의 한 학교에서 초등학생이 총격을 벌여 학생 본인과 교사가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8시 30분쯤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한 사립학교에서 일어났습니다.

6학년 남학생 한 명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교실을 떠난 후 15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교사가 찾으러 나갔다가 이 학생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교사가 숨지고, 가해 학생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의 총격으로 다른 학생 5명과 교사 1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학생 두 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토레온 시 관계자는 가해 학생이 평소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 없고 행실이 바른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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