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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67% "한일관계 개선되지 않을 것"

2020.01.15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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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3명 중 2명은 지난달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정상회담에도 한일관계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는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은 17%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한일 갈등 핵심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를 놓고 양국 간 견해차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도 양국의 징용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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