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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확진자 300명 육박...의심 지역도 확산

2020.01.21 오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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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 내 확진자가 또다시 70명 이상 늘어 300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자정까지 확진자를 집계한 결과 후베이 성에서 하루 동안에 72명이 급증하면서 모두 29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우한시가 위치한 후베이 성이 270명으로 가장 많고 남부 광둥 성 14명, 수도 베이징 5명, 그리고 상하이 2명 등입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그러나 사망자 수나 확진자 가운데 '중증' 또는 '위험한 중증' 환자의 수는 함께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의심환자는 동부 저장 성 16명과 상하이 시 7명 그리고 우리나라와 가까운 산둥 성 1명, 북부 지린 성 1명 등 14개 성과 시 그리고 자치구에서 모두 54명이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천 739명 가운데 817명은 의학적 관찰을 해제했고 922명은 아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고- 의심환자 54명 발생 14개 성.시.자치구

후베이성 11명 광둥성 7명 쓰촨성 3명 윈난성 1명 상하이시 7명 광시 장족자치구 1명 산둥성 1명 지린성 1명 안후이성 1명 저장성 16명 장시성 2명 하이난성 1명 구이저우성 1명 닝샤 회족자치구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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