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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동반 메달 노린다!...근대5종이 '멀티 메달'을 기대하는 이유

2024.06.28 오후 07:15
’달리기·사격 반복’…하루 12㎞ 강도 높은 훈련
오전 육상·수영, 오후 승마·펜싱·웨이트 훈련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대표팀, 무서운 상승세
금메달 2개 걸린 올림픽서 남녀 동반 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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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반 메달을 꿈꾸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근대5종인데요.

올림픽 폐막 하루 전 깜짝 낭보를 전하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동이 트는 어스름 무렵, 근대5종 대표팀 선수들이 누구보다 일찍 아침을 엽니다.

몸을 푼 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레이저런 훈련.

400m가 넘는 트랙을 빠른 속도로 돌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사격 훈련까지, 감독의 채근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이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매일 달리는 거리는 12㎞에 달합니다.

"호흡이 다 돌아온 상태에서 쏘면 뭐할래? 불안정 상태에서 들어가야 할 거 아니야."

20여 일 남은 올림픽을 앞두고 근대5종 대표팀은 훈련 강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새벽 육상과 사격 훈련에 이어, 오전에는 수영장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오후에도 쉼 없이 승마와 펜싱 훈련을 소화합니다.

야간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매일 9시간 넘는 고된 훈련을 마무리해야 하루가 끝납니다.

[전웅태 / 근대5종 대표팀 :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버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과 행동은 다르겠지만, 잘 버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웅태의 동메달로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한 근대5종 대표팀은 최근 기세가 무서울 정도로 좋습니다.

보름 전 끝난 세계 선수권에서 성승민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전웅태는 남자 동메달을 따냈고,

서창완과 김선우가 뛴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석권하며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남녀 개인전만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두 종목 모두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성승민 / 근대5종 대표팀 : 후회 없이 재밌게 하고 오고 싶고, 파리에서 돌아올 때는 목에 하나는 걸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근대5종 경기는 올림픽 폐막을 앞둔 8월 10일과 11일에 치러집니다.

한국 올림픽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로 근대5종 선수들은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박재상
영상편집:신수정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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