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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故 김태호 군 어머니 이소현 씨 영입

2020.01.23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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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12번째 영입 인사로 어린이생명안전법안 개정을 정치권에 호소해 온 고 김태호 군 어머니 이소현 씨를 소개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축구클럽 차량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 군을 잃은 뒤, 함께 사고를 당한 부모들과 도로교통법 및 체육시설법 일부 개정안, 이른바 '태호·유찬이법' 발의를 이끌어 내고 정치권에 법안 처리를 호소해 왔습니다.

이 씨는 오늘 입당식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치, 아이들의 안전보다 정쟁이 먼저인 국회를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정치에 뛰어든 심정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생명안전법안 가운데 민식이법, 하준이법은 통과됐지만 태호·유찬이법, 해인이법, 한음이법은 여전히 계류 중입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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