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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에 임시 병원 2개 건립...호텔도 격리시설로

2020.01.27 오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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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우한과 후베이 지역에서 급속히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하기 위해 임시 병원을 추가로 짓고 일부 호텔도 격리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재 중국 보건 당국이 우한 외곽에 짓고 있는 천 병상짜리 조립식 임시 병원 이외에, 천5백 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을 하나 더 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또 첫 번째 병원이 우선 다음 주 월요일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와 관련해 우한 시와 후베이 성에서의 전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호텔을 격리시설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중국 정부가 우한 지역의 임시 병원 건립과 핵심 의료기기 조달을 위해, 우리 돈 기준 505억 원을 긴급 배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현재 우한지역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들의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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