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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흥국생명, 5세트에만 48점 최다 득점 '혈투'

2020.01.27 오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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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1, 2위 맞대결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5세트에만 48점을 주고받으며 5세트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두 팀은 세트스코어 2 대 2로 맞선 5세트에서 25 대 23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힘겹게 따돌렸습니다.

올 시즌 첫 만원 관중 앞에서 명승부 끝에 2연승을 달린 선두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5점까지 벌렸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서브 에이스만 6개를 기록한 외국인 선수 비예나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을 3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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