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초미세먼지, 알츠하이머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자막뉴스 2020.01.29 오후 01:33
"초미세먼지가 경도 인지장애 환자 증상 악화"
가천대길병원·서울대보건환경연구소, 645명 조사
초미세먼지와 신경정신행동 증상 밀접 관계 규명
AD
겨울철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 신경정신행동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초미세먼지가 경도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가천대길병원 정신의학과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등이 인지장애환자와 보호자 6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입방미터 당 8.3㎍ 증가할 경우 환자들의 신경정신행동 증상은 16.7% 악화됐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환자의 경우엔 40.7%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지름 2.5㎛ 미만의 초미세먼지가 인지장애와 정신장애의 위험을 키울 개연성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신경정신행동 증상과의 관계가 밀접하게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형 치매행동평가척도를 이용해 조사된 이번 연구는 세계적 저널인 '사이언스 오브 더 토탈 인바이러먼트(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진은 치매에 대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기억력 개선제 복용, 혈관 관리 등과 함께 초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취재기자 : 이기정
촬영기자 : 정희인
자막뉴스 : 육지혜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4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1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