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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첫 지역 확진자...원광대 병원 격리 치료 중

2020.01.31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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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청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살 여성이 오늘 여덟 번째 확진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이 있는 익산 원광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이후 군산을 방문했다 증상이 있어 익산 원광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이 나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구체적인 이동 동선 등이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긴급 회의와 브리핑을 잇따라 열고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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