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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브리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집중

2020.01.31 오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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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연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정부는 현재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지역 사회 감염 사례 증가에 따라 확산방지대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감염자의 가족, 지인 등 제한된 범위에서 발생하고 있고,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환자는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관련해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아직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감염병 위기경보는 현행의 경계 단계를 유지하지만,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대책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앵커]
정부가 판단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대책은 무엇입니까?

[기자]
정부는 의심자에 대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이동형 흉부 방사선 촬영 장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심자들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진단과 평가를 받도록 마련한 조치인데요.

또 의심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에 해당되지 않아도,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선제적 입원 격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선별진료소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인터넷으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지역별 선별진료소 현황이 나옵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지역 병원들이 지정됐는데 대학병원, 보건소, 의료원 등입니다.

어제 오후 3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서울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51곳, 부산은 부산성모병원 등 28곳, 대구는 계명대동산병원 등 15곳 등 총 503곳입니다.

이곳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들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역별로 자체적 노력은 어떻게 기울이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서울입니다. 서울시는 역학조사관을 4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바이러스 검사 단계도 줄어들며 검사 시간 역시 기존 24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선별진료소도 58곳으로 늘리고, 서울의료원 일반응급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자 전용 응급실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울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매주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도심 의심 신고자 100여 명으로 집계되는 경북도 쪽은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시군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실상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선별진료소 확대와 검역 강화 등의 공통된 대책을 실행 중입니다.

[앵커]
관련한 지역 행사나 축제, 다중이 모이는 시설들도 폐쇄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을 끝으로 서울광장과 노들섬 스케이트장은 조기 폐장됩니다. 또 다음 달 계획된 행사와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 달 계획된 2.28 민주운동 6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녹화를 연기했고, 전북 완주와 경남 양산은 정월 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또 아주대와 청주 서원대 등 충북도내 5개 대학은 졸업식이나 입학식을 축소하거나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복대학교는 관련 행사를 온라인과 SNS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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