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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한 줄 알았더니...'갈라파고스 거북' 후손 30마리 발견

2020.02.02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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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갈라파고스 땅거북 종의 후손들이 최근 탐험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측은 탐험대가 갈라파고스 이사벨라섬 울프 화산에서 멸종된 종의 유전자를 보유한 땅거북 30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 암컷 한 마리는 지난 2012년 '외로운 조지'의 사망 이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켈로노이디스 아빙도니'의 후손으로 추정됩니다.

이 종의 마지막 일원으로 알려졌던 조지는 당국의 오랜 노력에도 짝짓기를 거부해 결국 100살이 넘게 살고도 후손을 남기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이번에 발견된 암컷이 "켈로노이디스 아빙도니 종의 유전적 요소를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29마리도 이미 멸종된 줄 알았던 또 다른 땅거북 종인 '켈로노이디스 플로레아나'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에콰도르 해안에서 1천㎞ 떨어진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 갈라파고스에서는 지금까지 서식하는 섬에 따라 총 15종가량의 땅거북 아종이 발견됐으며, 이 중 4종이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11종 2만∼2만5천 마리의 갈라파고스 땅거북이 살고 있습니다.

탐험대는 과거 땅거북을 남획했던 해적 등이 갈라파고스를 떠나기 전에 다른 섬에서 잡아 온 거북을 울프 화산에 두고 갔을 수도 있다고 보고 최근 이 주변을 탐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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