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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종상 영화제, 신종 코로나로 연기

2020.02.0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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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연기됐습니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영화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제 측은 개최 시기를 추후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종상 영화제는 그동안 10월과 11월에 열렸으나, 영화제 이후 개봉한 영화들이 다음 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는 점을 바로잡기 위해 올해부터 2월로 개최 시기를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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