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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빅히트, 지난해 5천800억 원 매출

2020.02.05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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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매출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시혁 대표는 어제 열린 회사 설명회에서 음반과 공연, 영상콘텐츠 등 지난해 매출액이 5천8백여 원으로 1년 만에 2배로 올랐고 영업이익은 975억 원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극장과 모바일 등으로 공연 관람 방식을 다양화하고, 파생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다각화했다며, 올해는 빅히트의 성공 공식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앞으로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 '투어 빌리지'를 조성하고, 비욘세와 U2 등 세계적인 무대 디자인팀과 협업해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를 꾸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와 외국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등을 출시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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