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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기생충, 당장 나가서 보라"

2020.02.11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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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영화 시상식을 사실상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 '기생충'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당장 나가서 보라"고 권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각 10일 기생충의 미국 박스오피스 실적은 단지 3천500만 달러, 우리 돈 415억 원가량이라며 "국제영화로서 인상적이지만, 많은 미국인이 아직 보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역사를 만들어낸 '기생충'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면서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과거 작품, 미국 평단의 호평, 작품상 수상의 의미 등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일종의 '기생충 현상'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에선 한국 문화에 대한 언급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동'으로 번역된 '짜파구리'가 중요 장면에 등장했고, 한국 음식 조리법이 갑작스럽게 쏟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최근 아카데미가 백인 일색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성을 갖추려고 해왔으나 올해 감독상 후보에 오른 여성 감독이 없다는 점만 보더라도 갈 길이 멀지만, 이제 누구든 어디에서든 작품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으며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이 그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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