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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감염자 중 11명 중증...日 총 감염자 259명

2020.02.15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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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중 11명은 중증이라고 NHK가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또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의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이 감염된 사실도 어제(14일)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이 새롭게 확인된 8명을 포함해 일본 내 감염자는 259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지난 13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713명 가운데 2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탑승자는 순차적으로 의료기관에 이송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11명은 중증이어서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크루즈선 탑승자 1명도 중증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일 요코하마 항에 정박한 이 크루즈선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약 3천7백 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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