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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환자 몰래 귀가" 112신고 내용 유출...경찰 수사

2020.02.19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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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접촉 환자가 병원에 격리돼 있다가 몰래 귀가했다는 내용의 112신고 내용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로 들어온 112신고 내부 자료 화면이 촬영 유포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화면을 보면 "코로나19 접촉자로 계속 경과를 관찰해야 할 입원 환자 두 명이 몰래 집으로 갔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신고 주체는 대구의 한 병원 간호사실로, 형사지원 신속대응과 개인 방호복 착용 출동 등이 참고사항으로 나와 있습니다.

경찰은 112신고 시스템 화면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최초 유포자와 중간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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