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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극장 관객 수 7년 만에 최저

2020.02.20 오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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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달 영화관 관객 수가 2013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를 보면 지난달 영화관 관객 수는 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줄었습니다.

1월 관객 수로만 보면,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전체 관객 수는 372만 명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적었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휴 기간 영화 관람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휴 이후에도 관객 수가 급감했습니다.

주말 관객 수도 110만 명 선에 머물러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최고조였던 시기의 주말 관객 수 155만 명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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