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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정의 "與 비례정당은 정치 개혁 포기하는 꼴"

2020.02.21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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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위한 위성정당 창당 주장이 나오자 민주당과 선거법 개정에 연대했던 '4+1' 정당들이 잇따라 비판 논평을 냈습니다.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여권 인사들이 앞다퉈 위성정당을 검토해야 한다고 나서는 것은 집권여당 스스로 정치개혁의 대의를 포기하는 꼴이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근 거리에 있었던 인사들 사이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크게 우려할 만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 역시 민주당은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주기 바란다며 무도한 제1야당의 정치적 꼼수에 집권여당이 휩쓸려 똑같은 수준으로 전락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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