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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첫 확진...인사처 공무원 감염

2020.02.28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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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소속 남성 직원 한 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에게 옮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그제부터 자택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사혁신처는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제 조퇴한 뒤 자택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사 폐쇄 여부 등은 방역 당국이나 지자체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아직은 폐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6동 근처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청사 전체 폐쇄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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